[임신말기] 임산부 임당 확정, 내과 내분비내과 방문, 혈당 및 식단 관리

 

임당 확정 후 내과 방문

 

임당 확정 후 3주 만에 일반 내과를 방문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임신성 당뇨는 일반 당뇨 환자와는

관리 방법이 다르다고 하셨다.

보통의 당뇨는 식습관 조절과 약물 치료로 관리하지만,

임신성 당뇨는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 인슐린 주사와

정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내분비내과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아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후 여러 후기와 정보를 찾아본 끝에,

내분비내과가 있고 임산부들의 방문 후기가 많은

병원을 선택해 방문했다.

진료실에 들어가자 의사선생님은 가족력 여부나

원래 당뇨가 있었는지 가볍게 물으셨다.

나는 가족력도 없고, 당뇨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날은 혈액 검사(당화혈색소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가 나오면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그 전까지는 식단 관리를 하라고 하셨다.

병원에는 영양사 선생님이 계셔서 임신성 당뇨 식단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었다.

 

진료 후에는 혈당 측정기와 바늘(침)을 처방받았다.

병원에서 발급받은 '당뇨 소모성 재료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면 이후 90% 환급받을 수 있도록

도장을 찍어주고 확인란에 작성을 해준다.

환급은 앱으로 청구할 수도 있고, 직접 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해서도 가능하다.

나는 직접 방문해 결제 영수증과 처방전, 거래명세서 제출했고,

위 사진 빨간 부분에 입금 받을 계좌번호를 작성하고

약 일주일 뒤 환급금이 입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