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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는 배란일 계산부터 시작했다.
사용한 건 '봄캘린더' 앱
배란테스트기는 사용하지 않았고,
대신 3개월간 생리 주기 기록을 꾸준히 하며
평균 주기와 배란일을 예측했다.
앱 내 표시 방식은 아래와 같았다:
- 하늘색 점선 : 가임기
- 파란색 점선 : 배란기
예상된 배란일은 23~25일
우리는 가임기에만 3회 숙제,
배란일 당일은 일정상 건너뛰었다.
참고로,
"배란일 전에 하면 딸,
배란일 당일 또는 이후에 하면 아들일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다.
Y염색체(남자)는 빠르지만 수명이 짧고,
X염색체(여자)는 느리지만 수명이 길다는
이론에서 유래한 속설이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증명된 건 아니지만,
봄캘린더 기준으로만 보면
우리는 X염색체 쪽에 유리한 패턴이긴 하다.
정확한 결과는 16주차 기록에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영양제는 어떻게 시작했는가?
임신 준비 전부터 부부 모두 같은 영양제 구성으로
3개월간 복용했다.
- 활성형 엽산
- 비타민D, 오메가3, 유산균
- 철분은 아직 먹지 않음
향후에는 활성형 엽산은 남편은 중단할 예정이다.
임신 확인 - 임신테스트기 사용 (2024.11.06)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임신 테스크기를 사용함.
결과는 두 줄, 예상보다 진한 편이었다.
병원 내원 - 첫 초음파 사진
"너무 초기에 가면 아기집이 안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사전에 들었기 때문에 생리 예정일 기준 2주 후인
11월 15일에 첫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
초음파 화면에 작은 원형의 태낭이 보였고,
실제로 생명이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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