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복숭아 먹어도 될까? | 제철 시기부터 주의사항까지 정리

 

복숭아 제철은 언제일까?

 

복숭아는 6월 말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다.

그중에서도 7~8월은 백도와 황도 등

다양한 품종이 가장 맛있게 익는 시기다.

보통 5월 이전에는 생과 복숭아를 찾기 어렵고,

일부 품종은 9월 초까지도 유통된다.

 

 

임산부도 복숭아 먹어도 될까?

 

입덧 중일 때, 시원하고 달달한 복숭아 생각이 자주 난다.

하지만 임신 중엔 섭취하는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복숭아처럼 껍질에 털이 있는 과일은

목을 따갑게 할까 걱정되기도 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당분이 많은 건 아닐까

망설이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숭아는 임산부도 충분히 먹어도 되는 과일이다.

적당량을 안전하게 섭취하면 입덧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다양한 영양도 얻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 좋은 복숭아 효능

 

1. 수분 보충 : 복숭아는 수분 함량이 85~90%에 달한다.

 

2. 변비 예방 :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3. 피부 건강 : 비타민 A와 C가 포함되어 있어

피부 재생과 면역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4. 항산화 작용 :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임산부가 복숭아 먹을 때 주의할 점

 

1. 껍질의 털
복숭아 껍질에는 미세한 털이 있어

알레르기나 목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임산부는 껍질을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2. 당분 과다 섭취
복숭아는 100g당 당분이 약 8~9g 정도로,

과일 중에서는 중간 수준이다.
임신성 당뇨가 있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하루 한 개 이내로 조절이 필요하다.

 

3. 알레르기 유무 확인
복숭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
처음 먹는 경우 소량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